양육도, 살림도,
하루 세 번의 밥도
끝없이 반복되는 집안일도
결국 한 사람의 삶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삶을 기록합니다.
활활살롱은
대단한 작가들 모임이 아닙니다.
잘 쓰는 사람도,
특별한 결과를 만든 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오늘을 살아낸 사람들이 모입니다.
읽다가 잠들기도 하고,
겨우 한 줄 쓰고 오기도 하고,
아이를 안고 참여하기도 하고,
지쳐서 듣기만 하다 가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인 시간들은
조금씩 책이 되고,
전시가 되고,
콘텐츠가 되고,
끝내 서로를 살립니다.
지난, 《여백으로 살아가기》의
김선영 작가님과 함께했던 시간도 그랬습니다.
꽃, 직접 내린 커피와 차,
건강한 도시락,
그리고 삶에 대한 긴 이야기들.
아주 가까운 자리에서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끝내 기록하게 되었는지”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술은
대단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들이
천천히 만들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돌봄이 자연스럽게 예술로 연결되는 시작은,
어쩌면 그저 함께 모여 앉아 있는 것부터인지도요..❤️🔥
활활살롱 2주년을 기념하는
썸머 리딩파티 수요조사를 열어두었습니다!
예전 멤버도,
지금 함께하는 분도,
활활살롱이 궁금했던 분도
가볍게 놀러올 수 있어요.
프로필링크에 올려두었습니다.
수요조사 참여 : ~ 6.7(일) 까지